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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긴 금발은 왁스나 퍼머용 아이론 등으로 상당히 정성껏 덧글 0 | 조회 92 | 2021-04-17 23:35:48
서동연  
그 여자의 긴 금발은 왁스나 퍼머용 아이론 등으로 상당히 정성껏 손질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머리카락을 조금씩 조금씩 아이론으로 모양을 잡아서 만 머리를 서로 얽다시피 해서 굵게 세 가닥으로 나누어 놓았다. 그 외에도 자잘한 부분에 갖가지 손질이 되어 있어 한 번 세팅하기가 큰일일 것 같은 머리 모양이다. 한편 액세서리는 없다. 머리카락 자체를 가공해서 황금 장식품을 만든 것 같다.역시 마술적인 시점 뿐만 아니라 고고학이라는 일반의 시점도 중요하군, 그녀는 적당히 생각하고 있었지만.정문 바로 앞에 보이는 흙이 깔린 교정을 바라본다.뭐엇! 제, 제대로 손을 닦고 나서 써야지!인덱스는 한쪽 다리의 허벅지까지 속옷을 올리고, 다른 한쪽 다리를 집어넣으려는 자세로 딱 멈춰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 상태에서 치마가 평상시와 같은 역할을 다할 리가 없다. 하물며 치어리딩용 의상은 본래 감추는 역할 따윈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아니, 아마 오리아나는 교정에는 가까이 가지 않았을 거야. 카미양, 아까 뒷문의 보안 겨이 봤지? 한창 도망치고 있는 중에 일부러 쓸데없이 그 경비를 깨봐야 노동 낭비지 말입니다. .저 바구니, 다른 데서 빌려온 물건이 아닐까냥ㅡ. 부지 밖에서 반입하는 사이에 오리아나가 쇼트핸드 세공을 해서 그대로 교정까지 운반했을 것 같은데.이런 부분이 스파이로서의 마음 편한 입장인지, 아니면 프로로서 완전히 감정을 제어하고 있을 뿐인지, 문외한인 카미조는 판단할 수가 없다.하느님의 아들은 한번 죽었어. 부활했든 하늘로 올라갔든, 그 사실은 굽힐 수 없지.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힌 하느님의 아들이 대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어, 카미양?앙? 이 정도 일이라면 어디서나 하고 있지. 예를 들면 영국에서도 성 토마스 베케트라는 대주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1170년 12월 19일 어느 교회에서 왕실파에게 암살되었어. 이 교회가 바로 켄터베리 사원ㅡ 영국 청교도 총본산이라는 곳이야.카미조는 혀를 차며 더욱 생각에 잠긴다. 그런 그의 옆얼굴을 보고 츠치미
그대로 자연스럽게 인파 속으로 섞여 들어가 그대로 사라졌다. 저렇게 눈에 띄는 용모에 숨막히는 시함을 흩뿌려 놓고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도록.카미조가 내지른 오른손을 거두기도 전에, 츠치미카도가 그의 옆을 달려 대형 세차기 저편으로 사라진다. 카미조도 그 뒤를 따라 엄폐물 너머로 단숨에 돌아들어간다.그렇다고 학원도시에 소속되어 있는 이가 학원도시 내부에서 마술사를 쓰러뜨리면 문제가 될 것이란 말이에요.그래, 그래, 그 말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패배자의 잔치가 시작되는 거죠!!니콜라이는 로마 정교의 이교도 절멸같은 공격성은 없지만 두 조직 사이에 싸움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으로 유명한 교활한 인물이다.타협이 아니라 타개책이다.비틀거리며 몸을 돌린 카미조 토우마가 본 것은 은색 코인을 엄지로 튕기며 온몸에서 파직파직 불꽃을 튀기고 있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에이스 미사카 미코토의 모습이었다.그녀는 주위를 둘러보고,난 말이지, 불행이나 불은 같은 걸 이유로 인생을 설렁설렁 살아가는 놈들이 진짜 싫어. 네놈 하나가 빈둥거리면 주위의 의욕도 없어진다고. 그러니까 정신 차려, 다른 애들을 위해서도!츠치미키도에게서는,어째서., 야.그리고 리드비아 로렌체티. 로마 정교 안에서도 특이한 사람으로 별명은 마르디 그라(고해의 화요일). 그녀는 이런저런 이유로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이들을 전문으로 포교활동을 계속하는 회개의 소녀라고 하오.카미조는 눈썹을 찌푸렸다. 근본적인 목적은 그걸로 좋겠지만,당연히 대패성제는 처음이 아니지만, 역시 1년에 한 번뿐인 이벤트라는 것은 분위기가 다르다. 늘 걸어다니던 길이라도, 경기 안내 방송이나 신호가 사용되는 폭죽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만으로도 색채가 완전히 달라 보인다. 길을 가는 사람들ㅡ 학원도시의 주민이 아니라 바깥에서 온 사람들이 신기한 듯 시선을 보내는 것은 조금 거슬리지만, 자신의 힘을 자각하고 있는 시라이니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할 수 있었다.하지만 츠치미카도는 스포츠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는,후후